사진에서 본 그대로라 좋았습니다. 처음 들어서는 순간 "와" 일단 뷰가 넓은 창을 통해 시원하게 펼쳐지는데 바로 바다 앞이예요. 가리는 것도 없이 바다가 온전히 그대로 다 보입니다. 관리 잘 되어 깨끗했구요, 다만 A-603 호였는데 화장실냄새가 처음 들어설때 아주 약간 났습니다. 온수/냉수 레버가 반대로 작동한다고 미리 말해주셔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나머지 부분이 좋아 감점 주고 싶은 맘은 없구요. 두 가지는 먼저, 스파 온도 조절이 정말 어렵더군요 ^^;; 온도 조절하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했어요. 이건 장비 자체가 어렵게 설계된 문제라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이지만. 둘째,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인지 창문 밖에서 소음이 계속 들려서 창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었어요. 작은 창문이지만 확실히 개방감이 들고 시원한 공기도 들어와 좋은데 소음때문에 문을 열어놓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