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는 가격대비 훌륭한 숙소입니다. 주차공간도 생각보다 넉넉한 수준이고, 객실의 넓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묵었던 숙소의 세면대가 배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락스를 활용해 청소를 한 뒤 환기가 충분히 되지 않아 덜 마른 빨래들이 방안에 잔뜩 있는 듯한 냄새도 났습니다. 육안상의 청결함에 비해 냄새가 난다는 점은 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호텔의 잘못은 아니지만, 호텔이 위치한 곳이 수원에서도 상당한 번화가로 심야까지 술을 마시거나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 근방에서 스스럼없이 불법적 성매매를 제안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행하실 때, 가족들과 함께 묵기에 좋은 숙소는 아니라고 보입니다.